일단 나는 소프트웨어학과를 2학년 1학기까지만 다니고 입대를 한 상태이다. (현재 일병 6호봉) 1학년때는 비대면 + 교양과목을 듣느라 별 생각이 없었고, 2학년 때 본격적으로 소프트웨어 전공 분야 수업을 듣다 보니 개발에도 여러 분야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공부를 효율적으로 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되도록 전공 분야는 빠르게 정하고 싶었고, 주변 지인들에게 물어본 결과 돌아오는 대답은, "일단 뭐든 해봐라. 2학년이면 정하기 이르다." 였다. 하기야 학교에서 Python, C, C++, 자료구조만 배운 2학년이 벌써 분야를 정하기 이른 것은 맞다. 어차피 자기개발 하려고 공군에 입대한 거, 군 생활 목표를 '전공 분야 정하기'로 정했고 이 분야, 저 분야 찍먹해보기로 했다. 1번으로 찍어먹어 ..